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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민주당, ‘멸공 대신 OO’ 정용진에 공세 / 기사 ‘제목’이 뭐기에 / 코로나 시대의 소통법

2022-01-11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최선 기자 나왔습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멸공 대신 OO, 요즘 가장 핫한 기업인이 이렇게 올렸다는 거죠?<br> <br>네,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, 신세계 주가까지 떨어지자, 이제 멸공 단어를 안 쓰겠다고 했었죠. <br> <br>하지만, 침묵한 건 아닙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기사 캡처에 멸공을 암시하는 OO을 SNS에 올렸다가 지웠습니다. <br><br>Q. 민주당의 공세가 거세죠<br> <br>네, 총공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><br>[강병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(KBS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 <br>"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. SNS로 관종 형태를 하는 것, 여기에서 왜 만족을 느끼는지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고 부끄럽다고 생각이 들고요."<br><br> <br><br>'이러다가 위정척사운동 하시겠네'라거나 '언행의 사회적 책임은 공직자에게만 요구되는게 아니'라며 압박했고,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의원들도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. <br><br>Q. 정용진 부회장이 오늘 2019년 일본 불매운동 때를 연상시키는 포스터도 올렸었는데, 실제 신세계 불매 운동이 있나보죠?<br><br>오늘 이런 포스터들이 돌아다녔는데요. <br><br>정 부회장은 이 포스터를 자기 SNS에 올린 뒤 "업무에 참고하세요"라고 썼습니다. <br> <br>이후에 "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"로 내용을 살짝 수정했는데, 이런 압박을 신경쓰지 않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. <br><br>반면 스타벅스나 이마트 등 신세계 계열 매장을 찾지 않겠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Q. 국민의힘은 이 논란에서 한 발 뺐는데, 민주당은 계속 키우려는 건가보네요.<br> <br>부담을 느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<br><br> <br><br>이재명계의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오늘 SNS에 "색깔론으로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음모에 말려드는 것"이라며 불매 운동 자제를 촉구했습니다.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볼까요. '제목이 뭐기에', 민주당이 뉴스 헤드라인 제목을 문제삼고 나섰어요.<br> <br>네. 먼저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상황부터 보시겠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민주당 의원 보라고, 이렇게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는데요. <br> <br>어제 재판 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변호인의 주장이 불씨를 되살렸습니다. <br><br>Q. 어제 오늘 언론들이 다 보도했는데, 김만배 씨 측 변호인이 "나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지시한 대장동 방침을 따른 것이다"라는 변론 내용을 말하는 거죠?<br> <br>민주당은 그 언론 보도를 문제 삼았습니다. <br> <br>'이재명 지시'라는 김씨 측 주장은 헤드라인으로 크게 보도하고, '이재명 지시가 아니라 성남시 지침'이라 민주당 입장은 작게 보도했다는 건데요. <br> <br>20여개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와 중앙선관위에 제소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이를 두고 정의당은 "전두환 정권 당시 보도지침을 연상케 한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Q. 언론은 김만배 씨 측이 그렇게 말한 걸 옮겨 쓴 거 아닌가요.<br> <br>반론이 같은 크기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건데요.<br><br>팩트에 오류가 없고 편집권이라는 측면에서 이 후보 측의 문제제기가 언중위 등에서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자꾸 사소한 것 가지고 왜곡을 하려는 시도들이 있는데, 매우 정치적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."<br><br> <br><br>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방송 인터뷰에서 "정말 요즘 언론이 심각하다. 이해할 수 없는 보도행태다"라고 비판했는데요.<br> <br>여야 어느 쪽이든, 언론이 입맛에 맞게 보도하진 않죠.<br><br> <br><br>Q.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. 코로나 시대 대선 후보들의 소통법은 확연히 예전과 다른 것 같아요.<br><br>많이 만날 수 없다보니,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먼저, 'AI 윤석열'부터 보면요.<br> <br>재치 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><br>[AI 윤석열] <br>"AI윤석열입니다. 제 갤러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드디어 위키 윤도 팬들이 생겼다니 정말 기쁘네요." <br> <br>"인기가 늘어나니 질투와 잔소리도 더불어 더불어 많이 늘어나더군요. 위키윤에게 말할 자유를 주세요." <br><br>Q. 말할 자유를 달라는 건 이건 무슨 뜻인가요?<br> <br>지난달 민주당이 "유권자의 혼동을 유발하고 가짜뉴스의 유포 위험이 크다"며 딥페이크, 이른바 'AI 윤석열 방지법'을 발의했는데요.<br><br> <br><br>오늘 선관위는 "딥페이크 영상임을 표시한 경우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"고 결론 내렸습니다. <br><br>Q. AI가 화제긴 합니다. 이재명 후보 소통법은 뭔가요?<br> <br>이 후보, 오늘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. 볼까요?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장] <br>앞으로 이렇게 메타버스를 통해서 국민들하고 직접 만나실 생각은 있으세요?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가능하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죠. 아무래도 얼굴을 보는 게 훨씬 더 소통에 도움이 될 겁니다." <br><br>지지자들이 만든 대화형 AI를 통해 공약을 홍보하거나, 셀프카메라를 들고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합니다.<br><br><br> <br>코로나의 벽도 넘고, 기술도 잘 이용하는 후보만이 마지막에 웃음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(적자생존) <br><br>Q. 볼거리는 많은데 좀 정신 없는 느낌도 듭니다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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